KCC컨소시엄과 대행개발계약 체결...1,940억 기업투자 효과, 250여명 고용창출 기대

02.jpg▲ KCC 유종균 상무와 이항진 여주시장 (사진 왼쪽부터)

여주시는 남여주 물류단지 사전입주기업체인 KCC컨소시엄과 27일 대행개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KCC컨소시엄은 주식회사KCC와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남여주 물류단지 공동입주 협약체입니다.

남여주 물류단지는 로 시는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연라동 659-1번지 일원에 20만7,399㎡ 규모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는 이 물류단지가 준공되어 KCC컨소시엄이 입주하게 되면 약 1,940억 원의 기업투자 효과와 약 250여명의 고용창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약 44억 원의 연간 지방세 수입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가 추진하는 남여주 물류단지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의 신규 물류단지 지정과 물류단지 실수요 검증을 거쳐 지난 2016년 물류단지 지정권자인 경기도로부터 남여주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얻어낸 사업입니다.

당초 이 사업은 총사업비 370억 원 중 보상비가 201억 원이 소요되는 관계로 빠듯한 시 재정을 감안할 때 보상비에 대해 신속한 예산확보의 난맥상이 예상되기도 했습니다.

시는 두 차례에 걸친 공개모집 공고와 입주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사전입주기업체로 선정된 KCC컨소시엄과 지난 4월 5일 사전입주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관련 법령에 따라 사전입주기업체가 납부한 선수금 250억 원으로 보상을 추진해 현재 완료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대행개발계약을 통해 사업시행자인 여주시는 공공시설용지를, 사전입주기업체는 본인들이 사용할 물류시설용지를 각각 분담해 공사를 추진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공사비 153억 원에 대한 예산확보 과제가 해결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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