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여주IC 광장 조성, 조형물 설치 등 추진

경기 여주시 세종로 한글거리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되는 한글거리는 여주시청에서 여주IC까지 세종로 구간에 조성되며,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42억원을 확보하고, 설계용역 착수, 한글 및 디자인 전문가의 자문회의, 공공디자인 심의 등을 거쳐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시는 중심시가지 행사 시 대규모 인원의 시민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우선 시청 앞부터 홍문사거리까지 기존 중앙분리대를 철거해 가변적으로 광장이 확보될 수 있게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있던 기존 육교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접목한 리모델링, 터미널 사거리에 구도심과 새로운 역세권 개발지를 연결하는 한글쉼터 조성, 여주IC 앞 조형물 정비, 세종대왕의 업적과 세종실록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패널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항진 시장은 지난 11일 사업지 전 구간을 걸어서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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