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5일 건설공사 합동설계반 지도·점검...적정성 심사·검토

경기 이천시가 맞춤형 원가심사를 가동하며 예산 절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합리적인 공사단가 산출에 따른 예산절감과 건설공사 품질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건설공사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고 있다.

감사법무담당관실 기술감사팀은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간 합동설계반을 방문해 건설품셈에 따른 적정단가 산출, 기술용역 내역서 작성요령, 각종 노임단가 적정여부 등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천시가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구매)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설계변경 증감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계약심사 요청금액 총 351건 1,232억 원에 대해 계약심사를 진행해 심사 요청금액 대비 3.14%인 38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장여건 및 공종별 특성 등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적정원가를 산출하는 등 예산절감 및 효율적 재정운용과 계약목적물의 품질 향상 도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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