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아 이상 출산가정 대상, 6년째 기증 이어져

양평군 약사회는 16일 관내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 양육 지원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기프트상품권을 양평군에 전달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햇수로 6년째에 접어든 약사회의 기프트상품권 전달은 관내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과 일-가정 양립분위기 조성에 힘쓴 ‘이달의 슈퍼맨’ 가정에 전달되고 있다.

지역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양평군 약사회의 노력은 작년에 ‘제7회 인구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수은 약사회장은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 특히 다자녀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약사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평군 약사회에서는 저 출산 극복 등 인구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군과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약사회의 기프트상품권 전달은 양평군 지역사회 출산친화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리 군은 향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정책 발굴 및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 다자녀 출생율은 16.67%로 전국 9.77%, 경기도 9.76%에 비해 월등히 높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높아 군에서도 다자녀가정(셋째아 이상) 대학생,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등 다자녀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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