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양도서관 32.86% 최다 이용, 연령비율 40대 최다

경기 이천시는 지난달 30일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인구 증대를 위한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도서대출 데이터와 민간의 소셜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와 활용방안 등을 보고 했다.

분석내용을 살펴보면 이천시 시립 공공도서관 중 가장 많은 대출이 이루어진 도서관은 효양도서관으로 전체 도서대출의 32.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29.36%) > 어린이도서관(26.82%) > 청미도서관(10.80%) > 마장도서관(0.16%)순으로 나타났다.

도서관별 대출 지역은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는 인근지역에서 많은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립도서관은 증포동, 창전동, 부발읍/ 어린이 도서관은 증포동, 중리동, 부발읍/ 청미도서관은 장호원읍, 율면/ 효양도서관은 부발읍, 증포동, 대월면, 중리동/ 마장도서관은 마장면, 용인시, 증포동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대출이 이루어진 도서 종은 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의 순이며, 종별 희망도서도 문학이 가장 많았으며, 사회과학, 자연과학 순으로 나타났다.

대출자 연령별 비율은 40대가 가장 많은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대 이하가 21% > 30대(19%) > 60대 이상(13%) > 50대(8%) > 20대(7%)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독서인구 증대를 위한 정책 마련 및 도서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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