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발전과 시정시책 발굴?연구 제안, 시정현안 자문 등 역할

경기 이천시가 시의 장기 발전과 시정시책 발굴,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민선7기 이천발전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1일 시청 소통큰마당에서 민선7기 이천발전기획위원회 위원 4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2019년 상반기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구성된 이천발전기획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시의 장기발전과제와 시정시책을 연구 제안하고 시정현안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산업·경제·환경 ▲지역개발·교통 ▲교육·복지·문화 ▲기획·예산·행정 등 4개 분과로 운영하며, 분과별로 11~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부위원장에 조정철 위원이, 산업·경제·환경분과위원장에 전형구 위원, 지역개발·교통분과위원장에 정은호 위원, 교육·복지·문화분과위원장에 최철용 위원, 기획·예산·행정분과위원장에 이강벽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분과위원회별로 향후 운영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엄태준 시장은 “시민사회의 바람과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고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계획들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천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이천시를 살고 싶고 떠나기 싫은 곳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향후 위원회는 연 2회(상·하반기) 정기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분과위는 각 분과위원장이 주재해 분기 1회 또는 분과 자율로 수시로 모여 현안을 토의한 후 분과위에서 발굴·연구한 시책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채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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