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용문산 산나물 축제장 10개팀 라이브 경연

경기 양평군 용문산 산나물 전국 요리대회 본선 진출자가 최종 확정됐다.

양평군은 지난 26일 군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외부전문심사위원 3인과 내부전문심사위원 2인이 참여한 가운데 산나물 전국요리대회 최종 접수 61개팀의 예선심사를 진행해 10개팀 본선진출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용문산 산나물 전국요리대회는 3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 동안 SNS, 공모전싸이트, 포스터, 파워블로거 및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했는데, 국내·외에서도 양평에 높은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송민경 경희대 조리과학 교수와 이미경 요리연구가 대표, 홍성미 푸드 컨텐츠개발 이사는 “요리대회에 주전불이부터 1인 가족을 겨냥한 재미난 요리와 스토리가 있는 음식까지 다양하고 창의적인 음식들이 나왔다. 산나물의 무한한 변신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정석규 양평군 축제위원장과 김영화 한국외식업 양평지부 부회장은 “양평에 신선하고 새로운 먹거리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 산나물 전국요리대회를 시발점으로 양평을 대표할 먹거리들이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잊혀져가는 산나물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며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음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종 선정된 10팀은 용문산산나물축제 기간(5월 3일~5월 5일) 중 오는 4일 오후 1시에 열리는 ‘현장 라이브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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