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황순원문학촌, 지역 주민 시낭송 등 멋진 공연 선사

경기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첫사랑 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201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첫사랑 콘서트는 5월과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5월 25일, 10월 26일 그리고 12월 14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첫 공연은 오는 25일 소나기마을 황순원문학관 수숫단강당에서 바이올린과 기타 연주 속에 지역주민들의 시낭송이 어우러져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문학평론가 김종회 촌장, 바이올린리스트 김시온, 기타리스트 임장순 외 2인, 사회자 김애리를 비롯해 공쥬니, 김경윤, 김미자, 김선영, 김은정, 김진숙, 박순옥, 박순희, 송정선, 송현주, 이혜숙, 장세란, 장은숙, 조매현, 조희균 등 지역주민들이 출연한다.

‘첫사랑 콘서트’는 매회 만석으로 진행되어 소나기마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는데,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의 주제이자 소나기마을의 아이콘인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문학 강연, 음악 공연 등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소나기마을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