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억 투입, 6개 업체 참여...지장전주 27개 철거

경기 양평군은 양평읍 양근로 양평군청~양평사거리 구간 전선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미관개선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민간통신 6개 업체와 함께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전체 50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보행공간에 전주 및 통신선로가 난립되어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1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지장전주 27개소를 철거 완료했다.

군은 지중화사업과 별도로 낙후된 도심지 도로시설 개선을 위해 인도정비, 우수관로 정비 등 부대 토목공사를 6월까지 진행했다.

향후 군은 이번에 승인을 받지 못한 양평대교~양평터미널 구간은 한국전력공사의 추가 수요 조사 시 재신청해 반영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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