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그룹 출판 도서, 7월부터 별도 공간 마련
경기 이천 마장도서관은 7월부터 ‘독립출판물’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이용자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독립출판물이란 개인이나 소수그룹이 기획, 편집, 인쇄, 제본해서 출판된 책으로, 일반 출판물에서 볼 수 없는 자유로운 표현과 과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앞으로 이천 마장도서관은 독립출판물에 대한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희소가치 있는 독립출판물을 지속적으로 구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도서관 담당자가 독립출판 서점 여러곳을 직접 벤치마킹 한 후 인터넷 대형서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우수 독립출판물 200여권을 구입해 책숲 자료실(일반 자료실)에 비치했으며, 앞으로 독립출판물 코너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이천마장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작가 양성 프로젝트인 <나도 작가되기> 사업과 맥락을 같이 하고, 다양한 분야의 출판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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