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시장 “현장 속으로 들어가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될 것”

이항진 여주시장이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일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문제점을 비롯해 대신면 준설토 적치장문제, 어르신 한끼 식사 사업, 인도교 문제 등 최근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질문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버스노선 조정으로 인한 불편은 행복택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답했으며, 준설토 적치장문제에 대해서도 법률적, 도덕적 책임 소지가 다른 만큼 더 깊은 고민을 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어르신 한 끼 식사사업’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질문에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한 끼 식사’의 경우에는 가속화되고 있는 고령화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해가는 사업”이라며 이는 사람이 중심인 행정인 만큼 사업비의 경우, 도의 관련 프로젝트와 연계한다면 재원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인도교 문제는 차량 통행 가능한 대교로 전환할 경우, 1,000억 원이 넘는 예산 확보도 어려울 뿐 아니라 예비타당성조사에서도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의 취임 1년을 돌아보며 공약사항 중 가장 보람된 일과 시정방향 및 철학을 묻자 “지난 1년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지금보다 더 많이 현장 속으로 들어가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답변을 전했다.

아울러 “12만 시민들의 말씀 속에서 지혜를 얻고 동력을 삼아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위한 길이 여주시장의 몫인 만큼 발끝은 여주에 두고, 시선은 세계에 두겠다”며 민선 2기에도 여주시정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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