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18일 복숭아, 단호박 수출 시작...제23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9월 개최

경기 이천시는 지난 17일과 18일 2일 간에 걸쳐 이천시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 복숭아와 단호박 수출을 시작했다.

복숭아는 경기동부과수농협 공선회에서 출하된 고품질 햇사레 복숭아로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홍콩 K-Fresh Zone ‘경기도 농산물 판촉전’ 행사에 입점해 수출길을 넓히고 있다.

장호원농협 또한 공선회를 통해 출하된 고품질 햇사레 복숭아를 2017년부터 홍콩에 수출하였고 올해는 40톤의 수출 계획을 갖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복숭아는 타 과일에 비해 저장성이 떨어져 항공편으로 수출을 진행해 물류비 부담이 크지만 이천의 특산물인 햇사레 복숭아를 수출한다는 자부심으로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호박은 설성농협 작목반을 통해 생산되어 올해로 7년째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대만으로까지 수출을 확대했고 올해는 총 130톤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안정적 농가소득 향상 및 안정적인 수츨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수출포장재 지원, 수출단지 시설개선 지원,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출 농가들의 참여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23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장호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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