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운행...면사무소·주민자치센터·농협 연결, 주민자치센터 직접 운행

‘단월 행복버스 개통식’ 이 지난 23일 단월면 레포츠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개통한 단월 행복버스는 어르신,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농촌형 교통모델이다.

단월면은 산지가 많고 통행 거리가 멀어 그동안 교통약자를 위한 운송수단이 부족했기에 단월면사무소와 단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경기도 행복버스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6월 최종 승인을 받아 24일부터 운행하게 된다.

운행노선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농협 등을 연결하는 단월 관내로 한정하고 있으며, 양평군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 받은 주민자치센터가 운영을 맡게 된다.

정동균 군수는 “단월면은 산간오지가 많고 지역간 거리도 멀어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가 부족해 늘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이제 행복버스가 마을과 마을을 잇는 소통의 창구로, 지역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버스는 어린이 100원, 성인 500원의 운임을 받는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