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무료 실외물놀이장·글램핑장까지 여름방학 100% 즐기기

초등학생 딸을 둔 이천시민 정모씨는 부쩍 고민이 늘었다. 아이의 방학이 시작됐기 때문. 유독 더운 올해 여름, 아이는 주말마다 물놀이에 가자고 보챈다.

사회초년생 이천시민 이모씨도 한숨을 쉰다. 휴가는 가야 하는데 시간을 길게 낼 수 없어 바다나 계곡은 포기했다. 자차가 없는 이모씨는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

이천시는 시민들을 겨냥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조성했다. 여름을 맞아 이천시로 피서를 떠나는 게 어떨까?

#하루 종일 즐기고 싶을 때

이천시에는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워터파크가 있다. 미란다 스파플러스와 테르메덴이 그것.

100% 천연온천수를 사용하고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좋다. 특히 테르메덴은 7월 초 리뉴얼을 마쳐 하루 평균 2,000명의 손님이 방문하고 있다.

#워터파크가 부담스러울 때

아이들을 데리고 두세 시간만 잠깐 놀고 싶을 때, 매번 워터파크에 방문하기에는 입장료가 부담스럽다.

시에서는 설봉공원과 복하천에서 여름 물놀이장을 단기 운영하고 있다. 이용요금이 없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 물놀이풀, 미니워터에어바운스(설봉공원 물놀이장), 몽골텐트부터 간이탈의실, 간이 샤워실까지 조성돼 있어 알차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장호원읍, 모가면에도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다.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도 여름을 맞아 ‘썸머 페스티벌’이 열려 저렴한 가격으로 돔 형태의 대형 수영장, 미니워터에어바운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만으로는 부족할 때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로, 밤에는 글램핑으로 더위를 잠시 잊어보는 건 어떨까? 짚라인, 오리배 체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글램핑장 청암관광농원에도 시원한 수영장이 있다.

또한 리뉴얼을 마쳐 여러 가지 테마로 즐길 수 있는 카페 및 글램핑장 인디어라운드도 이용객들에게 수영장을 제공하며, 글램핑장은 8월중 오픈이 예정되 있다.

#단체로 즐기고 싶을 때

이천시 체험마을에도 물놀이장이 있다. 20인 이상 단체 사전예약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니 친구·동료들과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천나드리를 통해 예약해 보자. 각각 율면, 설성면, 대월면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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