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규모 등 우수한 성과, 재정인센티브 특교세 1억원 확보

경기 양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19년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재정확대 평가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한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위해 추경신속 편성, 당초 및 추경예산 확대, 일자리사업 예산 확대 등 3개 분야 8개 지표에 따라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선정 평가대상은 총 223개 지자체(시·도 15개, 시·군·구 208개)이며 평가는 유사자치단체별 평가로 이뤄져 선정결과 양평을 포함한 전국 62개의 특·광역시, 도 및 시·군·구가 선정되었으며, 경기도에서는 양평을 포함한 7개 시군이 선정됐다.

군은 1월 조직개편에 따른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실시했으며, 이후 제2회 추경예산을 예년보다 2개월 가량 앞당긴 3월에 실시해 당초예산 6,369억원 대비 684억원(11.8%)이 증가한 7,121억원을 편성해 추경 시기, 추경 규모 등에서 동종 자치단체 평균보다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민지원 및 지역경제를 위한 생활밀착형 군민편익사업 추진에 151억원, 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한 양평 일자리 체인지 업 프로젝트 추진에 16억원 등의 예산을 투입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이번 재정확대 우수자치단체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 편성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양평군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군 재정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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