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회계연도 이천 살림살이 쉽게 볼 수 있게 제작

경기 이천시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누구나 볼 수 있게 2018 회계연도 기준 결산서의 핵심내용을 담은 ‘시민이 묻고 이천이 답하는 소통살림’을 발간했다.

기존에 발간하는 결산서는 부속서류를 포함해 1,6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과 복잡하고 전문적인 회계용어를 사용해 일반 시민이 이해하기에 어렵고 접근이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올해 처음으로 예산의 흐름부터 이천의 재정살림과 인근 지자체의 결산내용을 담은 20페이지 분량으로 시민이 묻고 이천이 답하는 소통살림을 제작했다.

책자는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그래프와 도표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인근 지역인 광주시와 여주시의 재정자료를 함께 넣어 지역별 비교도 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이 책자는 일반시민외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으로도 제작·배포해 접근이 어려운 재정 정보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민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행정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시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책자는 이천시 홈페이지(행정마당-결산현황)에 공개하고 있으며,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이천시청 회계과(☎031-644-2551~2555)로 문의하면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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