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7일 개장 예정, 태풍으로 연기...매주 토요일 개장

경기 양평물맑은시장에서 당초 7일 개장 예정이던 청개구리 마켓은 태풍으로 인해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개장한다.

양평물맑은시장 청개구리 마켓은 ‘2019년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2018년 용문천년시장 공유마켓 시범사업, 2019년 용문천년시장 본사업 선정에 이어 3번째로 선정·진행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다.

양평군 근원설화인 떠드렁섬의 청개구리 설화에서 컨셉을 차용한 청개구리 마켓은 양평물맑은시장 내 라온광장 ~ 버거킹 사거리 구간에서 특색있는 셀러들이 플리마켓을 구성해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마켓에는 양평군 고유 농산물, 전통시장 내 먹거리, 양평군 발효식품, 양평 작가들의 공예품 등 전원 양평 셀러들이 참여한다.

특히, 매주 마켓이 개장될 때 사업구간은 인조잔디가 깔린 차없는 거리가 조성되어 남녀노소, 가족 단위 고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가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광장 상설무대, 라온광장, 문화의 거리 중간 버스킹 존에서는 군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버스킹이 동시에 펼쳐지게 되어 시장을 방문한 고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청개구리 마켓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오일장(3.8장) 토요일에는 양평물맑은시장 아케이드 먹거리 골목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물맑은시장 청개구리 마켓과 차없는 거리 조성은 양평만의 고유한 특색을 가진 시장으로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명소 조성”이라며 “관광지라는 입소문으로 시장 유입 고객의 확대와 함께 우리 전통시장이 다시 한번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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