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십만 명의 넘는 인파가 몰리는
지역 농특산물 축제인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개막을 코앞에 두고
전격 취소됐습니다.
이천시는 18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제23회 햇사레 복숭아축제를 전면 취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파주시, 연천군 등 경기도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복숭아축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었던
햇사레배 배드민턴 대회, 족구대회,
햇사레 가요제 등
모든 행사가 전면 취소됐습니다.
이천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막기 위해
외부 관람객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축제 취소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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