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없는 거리로 호평... 매주 토요일 개장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 청개구리 마켓’ 이 지난 21일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장했다.

양평군 근원설화인 떠드렁섬의 청개구리 설화에서 컨셉을 차용한 청개구리 마켓은 양평물맑은시장 내 라온광장 ~ 버거킹 사거리 구간에서 특색있는 셀러들이 플리마켓을 구성해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양평시장이 생긴 이래 최초로 상인들이 합심해 인조잔디가 깔린 친환경적 이미지의 차없는 보행거리를 조성했다는 점이 큰 의의다.

이를 통해 사업구간 중간에 버스킹 존을 구성해 문화예술 컨텐츠를 제공, 남녀노소, 가족 단위 고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가 펼쳐졌다. 아울러 라온광장, 쉼터에서도 동시에 문화공연이 펼쳐져 시장을 방문한 고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청개구리 마켓은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개장되며, 오일장(3.8장) 토요일에는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및 아케이드 먹거리 골목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향후 군은 주말에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요소의 접목을 통해 주말 관광객이 몰려드는 수도권 제일의 관광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9년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2018년 용문천년시장 공유마켓 시범사업, 2019년 용문천년시장 본사업 선정에 이어 양평에서 선정·진행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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