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건축·개발·산지 인허가 현장 점검...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0일 오전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관내 건축·개발·산지 인허가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정 군수는 건축·개발··지 인허가 과장 및 담당공무원 10여명과 함께 허가현장을 방문해 각종 인허가 시 문제점과 사후관리 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특히, 방문한 현장은 연차적인 산지전용과 개발행위로 규모가 확대되고 토목공사 이후 장기간 방치돼 있어 토사유출에 의한 산사태 우려 및 자연 경관 훼손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이 곳뿐만 아니라 양평군 곳곳에서 자연환경 훼손 우려와 난개발로 인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며 “산능선 및 스카이라인 유지와 절토 후 사면에 대한 보호에 철저를 기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미 허가가 나간 지역은 관리를 잘하고, 앞으로는 개발허가를 처리할 때 주변환경과 조화 뿐 아니라 진입도로 확보 등도 잘 검토해 무리한 개발로 우리군의 자랑인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주요 인허가 부서장들은 “철저한 허가처리와 사후관리를 통해 불법 용도변경 방지, 재해예방 및 자연경관 훼손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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