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30억원 사업비 지원

경기 양평군이 ‘물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 건립 사업으로 2020년도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팔당 상류지역 시·군 중 9개 시·군이 신청해 7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 중 양평군이 1순위로 선정되어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비 총액 127억원 중 1/4에 달하는 30억원을 확보했다.

한강수계기금관리위원회는 심사 의견에서 물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가 중앙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의 복합시설로서 지역 주민에 대한 실질적 복지증진 사업이라는 점, 불편에 대한 보상 개념의 사업이 아니라 생태환경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과 같은 사업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물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 건립 공사는 3년 내 완공을 목표로 양평읍 양근리 545-1 외 2필지에 신축 계획이며, 건축연면적은 4,800㎡(지하1층∼지상5층)로 총 사업비는 192억원이다.

군비 102억원 외에 향후 3년간 특별지원사업비 90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1년차 사업비 30억 확보에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정동균 군수와 한강유역환경청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 네트워킹이 기반을 이루며, 기획예산담당관, 문화복지국 평생교육과, 균형발전국 환경과 3개 부서가 뜻을 모으고 협력해 좋은 결과를 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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