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지난 22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디지털 지적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국토센서스 사업 및 지목체계 개편 등 국책 사업의 실증사업 시범운영 대상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전문적인 기술력 및 인력을 기반으로 토지이용현황을 전수조사를 진행하며, 지목체계 개편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디지털 지적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지원 및 시스템 개발 등이 이뤄지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시스템이 구축되면 향후 국토교통부는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산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새로운 자원으로써의 지적(地籍)정보 가치변환으로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 및 정확한 토지이용정보 조사·관리로 주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양평을 구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