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18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박웅현 광고홍보 전문가를 초청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라는 주제로 제146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로 나서는 박웅현 강사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대학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일기획에서 광고일을 시작해 제작본부 국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TBWA KOREA에서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ECD)로 일하고 있으며 칸국제광고제, 아시아퍼시픽광고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대표적인 카피와 캠페인으로 〈사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지킬 것을 지켜가는 남자〉〈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사람을 향합니다〉〈생각이 에너지다〉〈진심이 짓는다〉캠페인, 던킨도너츠〈커피 앤 도넛〉, SK 텔레콤〈생활의 중심〉캠페인, 네이버〈세상의 모든 지식〉캠페인 들이 있으며, 저서로는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책은 도끼다』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창의성을 필요로하는 광고에서 인문학이 바탕이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강사님의 강의를 통해 감수성을 일깨워 책읽는 즐거움과 작은 것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삶을 발견하는 유익한 강연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천 평생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강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