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예산 10억 확보..쌀 베이커리 상품 등 개발 추진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는 특산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 시장을 개척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R&D 연구기술 투입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 햇사레 복숭아, 이천 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쌀 베이커리 상품과 혼합음료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2020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은 R&D 연구개발기술과 농특산물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특산품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이천쌀, 복숭아, 고구마를 이용한 융복합 상품화 사업계획의 혁신성, 사업성, 확산성, 연계성 및 조직화 방안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내년 1월부터 추진될 이번 사업은 농업인 중심의 품목별 생산조직체를 육성하고 베이커리상품생산을 위해 이천시의 동네빵집연합체를 구성하고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취업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고구마앙금제조기술 및 다양한 쌀베이커리 상품 등을 개발하고 가공원료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쌀가루 생산시설, 고구마앙금 제조시설, 발효종 공급시설 등의 기반을 구축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쌀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 자원이용 효율성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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