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공연장...베르디 종교음악중 최대 규모, 160여명 연주자·합창단 공연

[마이TV=이천] 160여 명의 연주자와 합창단이 선보이는 웅장한 하모니 국립합창단 베르디 ‘레퀴엠’이 29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공연되어지는 레퀴엠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인 쥬세페 베르디의 작품으로 베르디의 종교음악 중 가장 규모가 큰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발표당시 종교적인 주제를 가진 작품치고는 너무나 오페라적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으나 그 극적인 요소로 인해 현대에는 모차르트 ‘레퀴엠’과 더불어 가장 사랑받는 ‘레퀴엠’중 하나로 자리매김 해다.

이번 공연은 1973년 창단 되어 전문적인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국내 합창예술을 이끌어 온 국립합창단을 위시해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와 수원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공연이다.

특히 60인조 오케스트라와 100여 명의 합창단이 어우러져 웅장한 하모니로 선보여질 제 2장 진노의 날은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베르디 특유의 오페라같은 극적 효과로 인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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