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100억원 확보, 2020년부터 설계공모 실시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복합공간인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이천 제일고등학교 앞에 지상 3층, 연면적 8,500㎡ 규모로 건립되는 청소년 생활문화센터는 도 교육청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시가 건립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이다.

센터는 동아리실, 미디어실, 진로체험시설, 뮤직센터, 스포츠클럽, 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학습공간을, 주민들에게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어려서부터 첨단산업 기술을 배우고, 혁신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해 실용화하여 창업에 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기술 혁신성장 플랫폼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센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 놀이에서부터 코딩교육, 빅데이터교육, 메이커 통합활동, 창작로봇교실 등의 첨단기술 교육을 하는 청소년특화센터에 동아리실, 뮤직센터, 체력단련실 등을 겸비하여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금년 9월 경기도에서 주최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4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선정으로 국비 53억원을 확보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20년에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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