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 인프라 구축 추진 등 호평

[마이TV=여주] 경기 여주시보건소(소장 함진경)는 10일 수원 호텔리츠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안심마을사업 표창을 수상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올바를 이해와 인식확대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자신이 살아온 마을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치매친화적 마을을 의미한다.

시는 노인인구 현황 및 지역특성을 고려해 지난 2018년 4월부터 점동면을 중심으로 치매안심마을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지역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꽃길조성 및 화장실 안전바 보수 등의 환경조성과 여주시 특산품을 활용한 도자기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에 힘썼다.

또한 치매선도기관·치매극복학교 및 안심상가 등에 점동면 파출소, 농협, 고등학교 및 관내 상가들이 지정되었고 치매운영회의에 치매안심마을 지도 구축 및 배회어르신 발견 시 연계 방안 등에 논의하며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여주시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지역사회 유관기관, 지역주민이 협업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안심하고 기대어 살아 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고려해 올해 개소한 남부(점동보건지소), 북부(대신면노인회관)치매거점센터를 비롯해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4월에 증축해 확장 운영 계획 중이다.

이와 더불어 읍·면·동 찾아가는 방문간호사 등 다방면적인 치매 연계사업을 추진해 치매 조기검진율을 높이고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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