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내년 2월 16일 미디어작품과 첨단IT기술 접목 60여점 작품 전시

[마이TV=양평] 경기 양평군립미술관(관장 류민자) 개관 8주년 기념 2019 미술여행-4, 겨울프로젝트 <미디어 시티(MediaCity)展>이 12월 13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3개월여간 펼쳐진다.

전시는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미디어전시로서 미디어 작품과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생동감 있는 60여점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출품된 작품들은 4개의 공간에서 테마별로 구성된다. 기억의 공감에서는 김구림 작가의 미디어와 설치 조형 전시로서 현대인들의 트라우마로 인한 사회적 현상을 관람객들에게 제시한다.

감각의 확장에서는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빛을 상징하는 공간으로서 발산하는 빛을 통해 삶의 생성의 순환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장관을 이룬다.

더불어 시각의 놀이섹션에서는 세계적인 비디오 작가 백남준의 작품과, 입체조형의 다양한 형태가 기계주의와 결합한 작품으로 숨겨진 공간((Hidden Space)까지도 형상화한 이이남의 피에타, 우주의 신비감으로 다가서는 한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들 작품들은 과학과 예술이 융합을 이룬 첨단 IT기술(LED, AI, VR, Light)이 보여주는 발상의 전환과 시?지각현상을 자극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마지막 공간인 행복한 미디어 작품들은 과학과 예술이 하나로 융합되어 공감을 이루는 작품들로서 인공지능(Ai, Mr, Vr, Xr, Interactive Art)으로 구현한 미디어세계를 폭넓게 보여준다.

특히 최종운 작가의 설치작품들은 마치 공연자들이 협연을 하듯이 센서의 반응을 통해 기계가 빛과 소리를 내어 마치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는듯한 환상적인 광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주말에 진행되는 어린이창의예술학교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영재들이 미디어관련 사이언스교육이 마련되며, 미술관 음악회(클래식), 모닥불 음악회, 학술세미나, 어린이 뮤지컬, 매직 쇼 등이 전시 기간 동안 각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