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허가 행정서비스 개편, 온라인 민원실무심의 전면 시행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는 올 한해 인·허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중심의 신속한 민원 처리 개선을 추진했다.

올 한해 시는 민원처리가 임박한 민원에 대해 직접 1일 민원예고제 시행하고, 주1회 예고 독촉 등 지속적으로 독려하며 민원처리 단축 및 민원처리 지연과 관련해 획기적인 개선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년 대비 민원처리 월평균 단축률이 5.2%로 상승했으며, 처리지연민원 또한 약87%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대행업체(토목·건축)가 참여하는 통합인허가 민원상담실 운영을 통해 민원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시민편의의 민원처리 방안제시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발행위 의제처리(일괄신청) 적극추진을 위해 의제처리 활성화 시군의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관내 대행업체의 적극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간담회 및 교육을 병행해 의제처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외에도 도시계획 제1분과위원회의 탄력적 운영 및 경관위원회의 수시 개최로 적극행정 추진에 이바지했다.

시는 내년에는 기존 위원회를 꾸준히 운영하는 한편 온라인 민원실무심의를 전면 시행해 기존 시공간적 제약이 있었던 집합심의에서 벗어나 실시간 동시 심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실무심의로 인허가 민원처리 단축하고, 온라인 심의로 민원인에게 심의 진행상황이 실시간 공개됨에 따라 시민을 위한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안사항이 산재해 신속한 민원처리가 곤란한 인허가 민원이 접수 될 경우 업무처리 방향 설정과 자문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허가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내부공직자로 구성된 ‘인허가실무협의회(가칭)’을 구성·운영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인허가 민원처리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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