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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TV=여주] 여주시체육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일 개최될 예정이던

여주시 알몸 마라톤 대회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주시체육회는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

지난 30일 오후 5시,

회장·임원·사무국장·육상경기연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 취소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전격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수백 명이 참가하는 대회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사무국 관계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준비해 온 선수들에게 사과한다”면서

“대회를 앞두고 취소하는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여주시체육회는 오는 4일 열릴 예정이었던

회장 이취임식도 잠정연기하고

신종코로나의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마이TV뉴스 이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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