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TV=광주] 경기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되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청 구내식당을 축소 운영하고 관내 식당을 돕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구내식당 운영 방침을 변경해 매주 수요일 국별로 외식을 하도록 지정 운영하고 구내식당 식수 제한 운영, 월1회 구내식당 자체 휴무일 지정 등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식당들을 돕고 있습니다.

이런 조치로 직원들의 외식률이 종전보다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오는 3월부터는 구내식당 자체 휴무일을 월 1회에서 주 1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직원들에게 3월 중 성과상여금 지급과 맞춤형포인트 조기사용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청 전 직원은 지역경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한마음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