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TV=평택] 평택시를 방문하는 철도이용객의 편의를 돕기위해 지제역을 ‘평택지제역’으로 역명을 변경하겠다고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밝혔다.

지제역이 어느 시에 위치해 있는지 알 수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또 지제역은 △SRT, 광역전철 개통 △2024년 개통 목표로 추진중인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역명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평택시가 지난해 12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역명 변경에 대한 찬성이 순수 평택시민 대상 68.6%, 평택시민 포함 전국 철도이용자는 찬성 89.2%로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다. 이유로는 ‘지제역이 어느 시에 있는지 잘 몰라서’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시민을 포함한 전국 철도이용자 중 23.1%만이 평택시 소재 역으로 알고 있어 인지도 제고가 절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시는 내달 3월 초에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지제역 역명변경 요청서를 정식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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