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TV=평택]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신천지에 마스크 2000장 지급 논란’에 대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에 사는 신천지 교인 1165명이 자가격리에서 능동감시로 전환된 지난 3일, 직장 출근 등 외부 활동을 시작하는 신도들에게 능동감시가 끝나는 11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2매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시민들께 전염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 시민 여러분들께 원활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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