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TV=평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 경기도 ‘2020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지원액 3000만 원을 포함한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정리역 인근 지역의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서정리역 앞에서 송탄농협까지 360미터 구간, 70여개 업소가 대상이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도로와 상업지역에 난립한 광고물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제작·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업소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서체와 업종별 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2019년 ‘사람이 웃는 도로 만들기’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간으로 3억6000만 원을 들여 보행 친화적 토막형 바닥재 포장과 과속방지턱 정비, 교통표지판, 주정차 단속 CCTV 등이 설치된 구역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친화적 도로 포장과 간판개선사업이 연계되어 간판개선사업이 이뤄진다면 서정리역 주변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바뀌고 더 많은 시민이 찾게 되면서 상권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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