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망사고 31.7% 봄 행락철 집중

[마이TV=여주] 경기 여주경찰서(총경 정훈도)는 봄 행락철과 농번기철을 맞아 대형 교통사고가 예상되는 관내 주요국도 등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안전활동 강화에 돌입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17∼19년)간 교통 사망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발생 41건 중 31.7%인 13명이 행락철인 4∼6월에 발생했으며, 특히 봄 행락철인 5,6월에 교통 사망사고가 집중되었다.

여주경찰서에서는 봄 행락철 관내 관광지 및 주요 국도상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신호위반 등 중요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이동식 단속 장비를 활용한 집중단속뿐 아니라 농기계 운전자 등을 상대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발해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취약 시간대 단속 인력 및 장비를 집중 배치해 음주 의심 차량에 대한 선별적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정훈도 서장은 “봄 행락철에는 전방주시 태만과 졸음운전,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대형버스의 사고는 큰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농번기철 농기계의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높은 만큼 교통사고 예방관리를 강화해 여주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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