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4억원 투입, 2,700여개소 대상 진행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는 지난 4월부터 사업비 약 4억 원을 들여 관내 특별대책지역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약 2700개소)을 대상으로 ‘지역관리대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관리대행 사업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50톤 미만)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권역별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전문업체가 방문해 전문성이 부족한 건물주나 임차인에게 관리를 지도해 주는 사업이다.

상반기 실태조사결과 관리상태가 불량한 중점관리대상시설을 선정해 하반기 중점적인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는 지역관리대행 사업과 병행해 고장, 노후화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시설개선비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건물주나 임차인의 자체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호함은 물론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오염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