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만 오픈

[마이TV=안성]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이던 안성맞춤아트홀 운영을 재개해 코미디 연극<꽃의 비밀>을 초연으로 상영한다.

안성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 문화행사만을 진행해오던 안성맞춤아트홀의 재개방을 결정한 것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26일, 27일 양일간 3회에 상영될 예정인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보험금을 타기 위한 4명의 주부가 벌이는 수상한 소동을 주제로 한 연극으로 배종옥, 김규리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믿고 보는 코미디 천재 장진의 화제작으로 2015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어서 연극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극 ‘꽃의 비밀“은 평론가들로부터 영화 ‘웰컴 투 동막골’, ‘킬러들의 수다’, ‘공공의 적’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장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주부들이 겪는 소소한 에피소드와 사회적 약자 여성이 안고 있는 문제를 코미디로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안성맞춤아트홀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하여 대공연장의 1층만 오픈하며 1층 620석 중 ‘객석 띄어 앉기’를 적용한 266석만 판매한다.

방청객들은 공연장 입장 시 관객질문서 작성하고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발열 체크를 받아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안성맞춤아트홀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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