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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맞춤은 신세대가 추구해야 할 가치…, 역사·전통의 장점을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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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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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TV=안성] 취임 50일을 맞은 ‘안성시 첫 여성 시장’ 김보라 시장을 만나 시정 운영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들어봤다.

 

김 시장은 “<안성맞춤>은 새로운 세대가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역사와 전통을 살려 현대화하는 새로움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의원을 지내면서 쌓은 인맥과 여성 시장의 장점을 살린 세일즈 행정을 강조했다.

특히 재선거로 입성해 임기가 짧다는 우려에 대해 “시민과의 약속한 공약은 다 해야 한다.면서 복합문화복지센터인 공도시민청 만큼은 완공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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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새로운 안성, 新안성의 비전은?

A : 안성맞춤이라고 하는 말 자체가 앞으로의 새로운 세대가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 명품, 장인정신, 다품종소량생산, 창조적인 이런 가치들을 내포하고 있는 말이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진 역사와 전통의 장점을 살리면서 그것을 현대화하는 그런 새로움을 추구하고 싶다.

 

Q : 경기도와의 원활한 소통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

A : 일을 하면서 서로 가치가 맞고 같은 경험을 쌓았던 분들과 호흡을 맞추면 일이 훨씬 잘 되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 현재까지는 협조적으로 일이 잘 진행됐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

 

Q : 경기도의원을 지내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A :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에서의 문제점들을 많이 알게 됐고 그분들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조금만 도움을 주면 훨씬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봤다.

R&D 개발이라든지 노동자분들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들은 지자체가 조금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느꼈다.

특히 그동안 복지는 지자체가 중심이 돼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 많이 했지만, 보건에 관한 관심들은 좀 적었다.

보건은 중앙정부가 중심이 되어서 하는 일이고 지자체에는 보건소 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어서 지자체의 공공의료가 더 중요하다.

안성에 의료원이 확장 이전하는 과정에 도의원도 했었고 공공의료 확충과 관련된 메시지도 많이 전달했다. 경기도 내에서 어느 정도 기틀을 잡았던 것들이 좋은 경험이었다.

 

Q : 도의원 경험이 시정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는가.

A : 안성은 고령화가 경기도 내에서 일곱 번째로 많이 진행된 곳이다.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문제와 돌봄에 대한 문제를 떨어뜨릴 수 없기에 보건과 복지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이런 부분들은 경기도의회에서의 경험들이 유효하게 작용할 것이다.

또 안성에서 20여 년간 의료협동조합을 운영했기 때문에 그 분야는 다른 누구보다도 관심도 많고 또 전문가라고 자부하기 때문에 그 어떤 자치단체장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Q :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전선에서 혈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들의 헌신이 재조명받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해서 남의 일 같지 않을 것 같은데..

A : 대단하신 분들이다.

의료진뿐만 아니라 저희 공무원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보건직 공무원들 같은 경우엔 과로로 쓰러지기도 하고 선별진료소, 자가격리시설 운영뿐만 아니라 재난기본소득,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위해서 야간은 물론 주말 근무까지 다 해왔다.

그렇다고 해서 본연의 업무들을 누가 대신해 주는 것도 아니기에 안성시청에 있는 공무원들에게 “참 존경스럽다. 해야 하는 일이고 해야만 하는 일이면 뭐든지 해내는 분들이 여러분”이라고 말씀드렸다.

의료진들뿐만 아니라 공무원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방역뿐만 아니라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해서 함께하는 모습들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Q : 안타깝게도 안성시에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A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지금도 꾸준히 방역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개개인들이 일상생활 속 방역을 지켜야 한다는 점으로, 이 부분에 관련된 홍보·교육과 학생들의 부분 등교에 따른 교육지원청과 협력하고 있다.

초기에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은 신속하게 선별검사를 받도록 하고 필요에 따라 자가 격리하고 있다.

안성시의 세 분의 확진자는 안성 밖에서 감염돼 들어오신 분들로, 안성지역은 아직은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Q :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원에서 반대로 견제를 받는 시장이 됐다. 어떻게 시정을 이끌어 가실 계획인가?

A : 의회와의 관계는 서로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행복과 안성시 발전을 위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역할이 다를 뿐이다.

의회가 가진 역할과 권한은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의회에서도 저를 비롯한 우리 안성시 공직자들에 대해 신뢰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본다. 결국, 의회와 협력관계로 가는 게 맞다.

먼저 가서 설명하고, 의원들이 제기하시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여 검토하고 의견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통하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 집행부를 견제하던 의원과 견제를 받는 시장은 입장 차가 있을 것 같다.

A : 의원일 때는 제삼자 관점에서 지역주민들의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면이 다르다,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의견들을 많이 듣는다고는 하지만, 집행부 측면에서 보기 때문에 아무리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야를 넓힌다고 해도 사각지대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런 부분을 미리 지적해 주시면, 우리가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보완해 갈 기회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여기겠다.

 

Q : 보궐로 임기를 시작해서 임기가 2년이라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기간은 짧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꼭 해내겠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A :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그렇긴 한데, 시민들한테 약속한 부분이기 때문에 공약은 저는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완공을 할 수 있는 것과 첫 삽을 뜨는 것 하고는 나눠서 구분할 필요가 있지만, 적어도 공약으로 내걸었던 모든 일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무원들과 함께 준비해서 최소한 첫 삽을 떠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중에 하드웨어적으로는 임기 중에 꼭 완공을 보고 싶은 것은 공도 시민청이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안성시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변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 정말 안성은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잘 의견들을 모아서 가는구나!> 이런 기틀 좀 만들어보고 싶다.

 

Q : 안성 최초 어쩌면 경기 남부 최초 여성 시장이라는 직에 올랐는데 그 타이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A : 처음에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다. 안성시민들이 여성이기 때문에 저를 뽑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여성이라는 타이틀이 앞에 서는 것이 불편하기는 했지만, 반면에 외부에서 ‘안성에서의 최초 여성 시장, 농촌 지역·도농복합도시에서의 여성 시장’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관심 가져 주시는 것을 보고 안성시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이런 점을 마케팅으로 활용해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다.

여성 시장이 훌륭하게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당과 중앙정부에 당당하게 요구하려 한다.

 

Q : 마지막으로 안성시민과 마이TV 독자들에게 한마디...

A : 늘 작은 곳에서 행복을 찾고, 본인에 대한 애정과 자존감을 가지고 위축되기보다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위기상황 속에서 뭔가를 해내는 것은 그것을 해낼 수 있다고 하는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지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이라서 해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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