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 주민센터(동장 원종순)는 문화이발관(대표 강석수)과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이웃, 행복을 주는 창전동’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아름다운 이웃, 행복을 주는 창전동’은 사업체의 자발적인 물품 또는 서비스를 기부 받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음식, 생활용품 등 물품은 물론 이․미용 및 문화 등 재능 기부도 함께 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문화이발관 강석수 대표는 매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10명의 이발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이발관을 운영하여 자리를 비울 수 없어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만 있었는데 이렇게 내가 갖고 있는 기술을 이용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름다운 이웃, 행복을 주는 창전동’은 기부업체의 참여 신청을 받아 동주민센터와 협약을 통해 아름다운 이웃 스티커(상점에 부착)를 발행, 6개월 이상 참여업체에게는 지원기관임을 알리는 현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를 나눔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초석으로, 작은 기부라도 함께하여 서로 돕는 이웃문화를 조성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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