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퇴장 수적 열세, 2대1로 승리...단독 3위

[마이TV=양평] 양평FC는 지난 20일 지역 라이벌 경기동부권 더비 이천시민구단과의 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전반 시작 4분만에 양평FC 10번 권로안 선수가 상대 진영 왼쪽 박스 부근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이천시민구단 골문 구석에 그대로 꽂히며 1대0으로 리드했으나, 6분 후 양평FC 15번 박지우 선수가 상대선수를 향한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숫적 열세에 빠진 상태로 경기가 진행됐다.

양평FC는 이른 시간 공격수를 빼고 수비 전술로 포메이션을 변경하며 상대의 공격을 적절히 막아 내며 경기를 리드해 갔으나, 후반 90분경 이천시민구단 12번 오세현 선수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10분 뒤 3번 김희성 선수가 양평FC 진영에서 걷어낸 볼을 이천시민구단 문전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양평FC 주장 12번 지경득 선수가 침착하게 귀중한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지역 라이벌 더비전을 2대1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다음 경기는 이천시민구단과 리턴매치로 오는 27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