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TV=여주] 경기 여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관리감독자란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장의 업무와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으로서, 여주시의 경우 현장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직근로자(환경미화원·도로보수원·단순노무원)가 속한 부서의 장이 그 직위를 맡고 있다. 이 법에 따라 관리감독자는 매년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한다.

여주시 소속 현업 공무직근로자는 환경미화원 79명, 도로보수원 13명, 구내식당 조리, 공원관리, 청사(건물) 관리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단순노무원 66명을 합한 158명으로, 관리감독자는 자치행정과장 등 근로자 소속 부서장 21명이다.

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교육기관인 대한안전교육협회에 위탁해 실시했으며, 참석한 관리감독자들은 산업안전보건관리 체계 전반 및 관리감독자의 지위와 역할,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재해 예방, 산업보건 등 4과목을 8시간에 걸쳐 이수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시행 후 좌석 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마스크를 착용해 진행했다.

한편 시는 관리감독자 교육과 별개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 대상 교육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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