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버섯문야 최고전문가 멘토 선정

[마이TV=여주] 경기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는 2020년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특작분야 최고전문가 기술이전교육 프로그램에서 이화영 곤충산업팀장이 농촌지도사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버섯분야의 최고전문가로서 멘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작분야 최고전문가 기술이전교육이란 버섯, 인삼 및 약용작물의 신속한 기술보급을 위해 5년 미만의 전국 신규 연구·지도직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공백현상을 최소화하고, 지역별 기술보급 수준 차이를 극복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농촌진흥청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고전문가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추천을 받아 농촌진흥청의 기술력 검증을 통해 선발되는 것으로, 시에서는 지난 2월 3일 버섯분야로 이화영 팀장을 추천했다.

이 팀장은 앞으로 버섯분야에서 전국의 신규 연구·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화영 기술보급과 곤충산업팀장은 25년전 신규 임용되었을 때를 회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선배공무원들을 멘토 삼아 언젠가는 후배들을 위해 멘토가 될 수 있는 최고전문가가 될 것을 다짐했는데 그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화영 팀장은 경기도지사 위촉으로 2007년부터 3년간 버섯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으로 활동한바 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는 전국단위 버섯전문지도연구회 부회장, 회장직을 2012년부터 4년간 역임했으며, 2,300여 연구·지도직 공무원의 전문지도연구회 협의체인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에서 감사, 재부부회장을 2013년부터 4년간 활동한바 있다. 또한, 2013년, 2014년과 2018년 3회에 거쳐 캄보디아 등에 선진국 버섯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특히 2018년 전국최초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버섯 안전배양기술을 개발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 건의, 2019년부터 도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한국버섯학회에서 특강해 학계의 검증을 받아 우수발표상 수상과 2019년 7월 버섯전문 월간지의 표지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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