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계층에 소화기·화재감지기 보급, 9월 신청서 접수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는 9월부터 재난취약계층 화재예방 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이지만, 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천시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 65세 이상 노인세대 등 소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14개 읍면동 250세대로 세대별 소화기 1대 및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3대를 설치하는 등 총 1,000대를 설치 지원한다.

재난취약계층 대상자 중 화재예방 시설이 필요한 세대는 9월 한 달 동안 거주지 읍면동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해 10월~11월 화재예방 시설을 설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