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인력·상생협약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조기완료 목표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와 한국국토공사(이하 LX) 경기본부는 10일 상생협력 구축을 위한 MOU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이 더 이상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고 금년도 추진중인 5개 사업지구를 안정적으로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는 ▲이천시 추진사업의 규모와 LX공사 이천지사의 여건 등 고려하려는 전담인력 지원 ▲지적재조사 측량부터 경계협의까지 연속성 유지 ▲사업추진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적극 노력 등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두 기관이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나가고자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사업 선도지자체로 선정되어 도내 최고의 5억 6,000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왔고 지적재조사사업도 5개 지구 3,004필지로 경기도 31개 지차제 중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코로나19 대응의 시민중심의 적극행정이자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됐으며 설봉호수 제방 아랫마을 도시재생사업과 협업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 등에 앞장서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20년도는 국토교통부 선도지자체 선정 등 사업이 전년도보다 필지 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업량이 확대되어 사업을 추진할 전담인력 확보가 시급했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두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조기완료하고, 불부합지 해소에 따른 시민의 재산권 보호로 신뢰받는 이천시가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토지정보과는 ‘19년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서 지적재조사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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