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424곳 대상

[마이TV=경기] 경기도 건설본부가 긴 장마로 인한 시설 기능 보완·유지와 겨울철 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시설물 합동 정비를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교량 407곳, 터널 14곳, 지하차도 3곳 등 도내 도로시설물 424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건설본부는 류재환 도로건설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도 점검반, 시·군 지방도 도로보수원 등 총 3개 조 40여 명이 ▲김포, 광주, 안성 ▲이천, 여주, 양평 ▲용인, 화성, 평택 각 권역별로 정비를 진행한다.

이번 정비는 ▲교량 ? 신축이음과 교량 받침의 퇴적물 제거, 교면에 쌓인 토사 제거와 배수구 정비, 통행제한 교량에 대한 안내표지 정비, 차량충돌방지 시설 청소와 기능 점검 ▲터널·지하차도 ? 터널 내·외 토사 제거와 배수구 정비, 고장난 등기구 등 조명시설 정비, 터널 비상전화와 소화전 적정비치 확인 등 기능유지 정비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도 건설본부는 경기 남부 9개 시·군 도로점용부서와 함께 교량 하부 불법 점용시설물 점검을 통해 도로구조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교량 하부 퇴적물 정비를 통해 세굴(물살 흐름에 의해 구조물 하부가 파이는 것)방지 등 교량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