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가라앉은 마음 동요로 힐링한다

[마이TV=평택] 국내 대표적 동요의 하나인 ‘노을’의 탄생지인 평택에서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노을동요제가 7회를 맞아 본선 진출팀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경연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제7회 노을동요제-보도자료-본선 참가팀 확정(2020년 9월 25일).JPG
노을동요제 비대면 예심 장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가라앉은 모두의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둔 이번 동요제는 오는 11월 28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현덕면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개최되며, 기남방송 등 SK브로드밴드 계열 전국 22개 케이블TV를 통해 중계 방송돼 아름다운 노을의 고향 평택시를 널리 알리게 된다.

예선에는 전국에서 총 79팀이 참가했으며, 9월 25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동영상 음원 예심을 거쳐 국악과 서양음악으로 창작한 독창과 중창 15팀(독창 8팀, 중창은 7팀)을 본선 진출자로 최종 확정했다.

예심을 맡은 최 모(심사위원 비공개 원칙)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전국 최대 규모의 창작동요제인 만큼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많은 팀들이 예선에 참가했고 전체적으로 수준이 한층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지도자상이 추가됐고, 참가지원금 규모도 커져 지도자들의 열정에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본선 경연을, 정상 개최(본선 진출자 및 관객 참여 진행) → 1단계(본선 진출자 참여 및 관객 최소화 진행) → 2단계(본선 진출자 참여 및 무관객 진행) → 3단계(본선 진출자 및 관객 참여 없이 주최 측에서 사전 준비한 뮤직비디오 심사 진행) 등으로 구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 제7회 노을동요제 본선 진출팀

▲아이그린중창단(우리 가족 행복의 주문/전북 전주) ▲라임트리프렌즈(부탁해 노을/경기 화성) ▲이은채(소중한 시간/경기 화성) ▲하늘소리중창단(그럴 때도 있어/경남연합) ▲박예별(내 소중한 친구/경기 평택) ▲이효정(아빠와 함께 왈츠를/서울 서초) ▲이아진(내가 예쁜 이유/대구 달서) ▲양종연(할머니의 보물섬/경기 안양) ▲이지민(노을꽃 이불/부산 강서) ▲화랑하늬중창단(가을 화가의 풍경화/서울 중랑) ▲김이래·황수빈(동글동글 눈사람/경기 용인) ▲사랑옵다중창단(노을샤베트/세종) ▲이천서희중창단(비밀/경기연합) ▲윤이섭(구름꽃 그늘/서울 노원) ▲김나람(사과 한 알/경기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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