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육성, 8농가 1.2ha 시범 단지 조성

[마이TV=광주] 경기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육성해온 국내육성 신품종 하우스감귤을 올해 처음으로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첫 수확을 한 감귤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역적응이 가능한 신소득 작목 발굴·도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감귤연구회를 중심으로 8농가 1.2ha의 하우스감귤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감귤 신품종 확대보급, 재배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지원, 농가 맞춤형 전문컨설팅 및 역량강화교육 등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시에서 생산되는 하우스감귤은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에서 육성한 ‘하례조생’ 품종이 대부분이며 체험 및 직거래 판매를 위해 숙기가 빠르고 과피색이 다른 품종을 일부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서 맛이 좋다.

올해 수확한 감귤은 1㎏, 2㎏ 단위로 소포장해 직거래 및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시는 10월 하순부터 11월까지 농가별 감귤 따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으로,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031-760-4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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