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대 차량 투입, 사업비 13억원 투입 예정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가 버스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시는 간담회 및 주요 시내버스 민원사항을 분석해 신설 아파트 등 주거지역과 학교 및 경강선 전철역, 시내 거점지역을 잇는 3개 노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신설노선으로 확정하고 2021년 3월 신설·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3개 노선에 차량 9대를 투입해 1노선에 4대/26회 운행, 2노선에 3대/20회 운행, 3노선에 2대/18회를 운행, 총 사업비 약 13억 원(이천시 100%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10월 3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선정으로 잠실방면과 더불어 서울 강남권으로도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광주시 인가 31대분의 면허권을 이천시 공영버스로 전환해 단계적으로 버스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 소외지역에 희망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시내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11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도 추진한다.

이번 노선개편으로 신설되는 노선1은 부발읍사무소 일원에서 효양중?고등학교 및 부발역과 연계를 강화하고, 시내 거점지역인 터미널, 이천병원, 시청으로의 노선 신설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이천역~이천시청~이천병원~관고동~분수대오거리~이천터미널~제일고~복하2교~부발읍사무소~종합운동장~효양중?고교~부발역을 1일 26회 운행 할 예정이다.

노선2는 송정동 신일아파트, 동양아파트 등 송정동 일대 아파트에서 이현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통학 간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신둔도예촌역과 연계를 반영한 것으로, 이천역~안흥주공아파트~이현고~한양수자인~송정동 동양아파트,신일아파트~이천병원~다산고~신둔면사무소~신둔도예촌역까지 일 20회 운행 할 예정이다.

노선3은 하이닉스 후문과 GM하이빌아파트에서 그동안 운행횟수가 부족했던 부발역과 신하리 방면으로 운행함으로써 신하리 및 부발역 인근 학교를 연계하고 시내 거점지역으로 갈 수 있는 노선 증편 요구를 반영했다. 이천터미널~관고동~진리~신하리~부발역~SK하이닉스 고담기숙사~GM 하이빌앞~대흥리를 일 18회 운행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내년 버스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읍면동 단위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시민들의 이동패턴을 고려해 기존 시내버스의 중복구간 및 불합리한 노선체계을 개편함으로써 시민이 공감 할 수 있는 최적의 버스노선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학교와 경강선 전철역과 시내 주요 거점지를 연계함으로써 시민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시내버스노선 개편 종합용역 등 제도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대중교통,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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