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보 한강문화관, 이천 향토 사진작가 7인 전시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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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기e조은뉴스] 여주, 이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향토사진작가 7인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전시실에서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공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박성우 작가(한국사진작가협회 여주지부 부지부장), 김심훈 작가(필름,다큐전문), 간영구 작가(해양사진전문), 안준기 작가(상업사진전문), 정재환 작가(클로즈업, 풍경사진전문), 이제환 작가(필름, 풍경사진전문), 심흥기 작가(상업사진전문)가 등 향토사진작가 7인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회에서 작가들은 각자 개성 있는 사진들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30여점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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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 여주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성우 작가는 풍경사진, 새 사진 전문작가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망원렌즈로 담아낸 아름다운 새 사진을 선보인다.
김심훈 작가는 손쉬운 디지털 사진을 탈피해 촬영부터 현상, 인화 등 작업과정이 까다로운 아날로그 방식(필름사진)을 고수하는 작가로 7년여 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촬영하고, 1년여 동안 스튜디오에서 직접 인화한 정자사진을 선보인다.
해양사진 전문작가인 간영구 작가는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해양세계의 신비로움을 렌즈에 담아내 100년된 산호초, 지구상의 가장 큰 생명체인 고래와 인간, 희귀 해양 어종 등을 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상업사진전문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준기작가는 다중촬영기법을 이용해 아름다운 세상을 표현해 선보였다.
다중촬영기법이란 한번 촬영에 하나의 사진이 표현되는 방식이 아닌 작가의 의도대로 셔터를 계속 누르면 누르는 만큼 사진이 합성돼 표현되는 방식으로 작가의 의도한 바에 따라 평범한 풍경이 아닌 마치 꿈속에서나 볼 수 있는 특이한 영상이 표현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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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정재환 작가는 클로즈업(접사)사진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로 다년간에 걸쳐서 촬영한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접사사진으로 연관성 있게 표현해 육안으로는 접하기 힘든 신비한 접사의 세계를 표현해낸다.
이제환 작가는 필름사진, 다큐사진 전문작가로 독특한 시선으로 담은 요선암 사진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영월군에 위치한 요선암은 예로부터 신선이 놀던 곳 무릉도원으로도 유명하다.
상업사진 전문작가인 심흥기 작가는 여주의 아름다운 배경을 독특한 기법으로 리터칭해 새로운 기법으로 작품을 전시해 마치 네델란드의 유명한 후기 인상주의 작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강천보 한강문화관(031-884-43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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