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 금메달...오는 4일 단체전 출전 2관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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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기e조은뉴스] 이천시청 정구부 김형준(24) 선수가 지난 9월 30일 인천 열우물 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손쉽게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선수는 8강전에서 대만 선수를 4-3으로 따돌리고 4강전에서 김동훈(25 문경시청) 선수와 접전을 거듭하며 멋진 승부를 펼쳤으며, 경기 내내 김형준 선수의 가족과 이천시청 응원단 100여명은 열렬히 응원했다.
김형준 선수는 올해 4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한국대표선수 선발전과 8월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에서 단식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우승을 예감했다.
김형준 선수가 소속된 이천시청 정구부(감독 이명구)는 1985년에 창단된 전국 최강의 실업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이천시청 소속 선수 4명이 혼합복식을 포함 4개 종목에서 금 1, 은 2, 동 2개로, 총 5개의 메달을 따낸바 있다.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정구 단체 4강전과 결승전이 개최되며 김형준 선수는 이날 대회 2관왕을 목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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